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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영상] "무엇이 두렵습니까?" 엄홍길의 '희망' 메시지

  • 입력 2015-10-16 09:55:52
  • 수정 2015-10-16 15:51:17
뉴스래빗의 새로운 인터뷰 [ㅁㅗㅁ짱] 3회

"왜 아픈 다리로 산에 오르나요?"
"좋아서, 산이 거기 있으니 간다"



[김현진의 ㅁㅗㅁ짱] 3회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인터뷰, '엄지발가락을‥두고 왔습니다' 편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에서 엄홍길 대장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엄홍길은 세계 최고봉, 해발 8000m 이상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올라갔습니다. 남들은 가지 않는 2개 봉우리도 올랐습니다. 세계 최초 16좌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인이 도달한 최고 높이입니다. 통틀어 22년이 걸렸습니다.

총 38번 도전과 18번의 실패. 안나푸르나는 다섯 번 만에, 칸첸중가는 세 번 만에야 성공했습니다.

성공 뒤에는 아픔도 있습니다.

후배 6명과 셰르파 4명을 잃었습니다. 엄 대장도 여러 번 죽다 살아남았습니다.

발목이 돌아간 상태로 사흘 동안 기어서 내려왔고, 동상으로 엄지발가락도 잘라냈습니다.

잃어버린 ㅁㅗㅁ(몸)이 가르쳐준 교훈.

엄홍길 대장이 '뉴스래빗' 독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직접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악인 엄홍길입니다.

'뉴스래빗'을 사랑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저는 해발 8000미터 16좌라는 대성공의 기록을 세우기 위해 38번을 도전했습니다.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실패와 좌절, 고통, 희생, 눈물이 따랐습니다.

제 오른발은 두 번의 동상에 걸려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국, 발가락을 절단했습니다.

다리까지 골절돼 발목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고통이 심합니다.

이런 발을 가지고도 (히말라야) 8000미터를 도전했습니다.

지금은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을 합니다. 여전히 산에 오릅니다.

여러분 무엇이 두렵습니까?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꿈을 향해서 도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당신에게도 올라야 할 '산'이 있습니까?



책임=김민성 기자 연구=김현진 이재근 신세원 기자 sjhjso12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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