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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자 1랩] 해보니…"딱딱한 경제뉴스 타파"

  • 입력 2015-12-07 15:25:17
  • 수정 2015-12-07 16:13:12
뉴스래빗 연중 프로젝트 <1기자 1랩> 5회

쉽지만 이슈 무게감은 전달되는 글쓰기?


채선희 한경닷컴 뉴스국 증권금융팀 기자의 [1기자 1랩]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17일 오후 채 기자와 뉴스랩 간 기사 기획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채 기자는 출입처가 한국은행 등 금융 분야입니다. 한국은행 최대 이슈인 '미국 발 금리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써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뉴스랩은 경제학 용어인 '매'와 '비둘기'를 '새'의 이미지로 차용해 새로운 글쓰기를 해보자고 했죠.

새로운 글쓰기를 기다려 온 듯 채 기자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니 일단 좋다"며 "좀 더 독자들에게 다가갈 만한 친근한 기사를 써보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채 기자와 뉴스랩의 공동 생산물인 '더 버드 2015…매둘기의 역습'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이번 [1기자 1랩]의 최대 고민은 딱딱하고 건조한 금융 기사를 어떤 시각으로 새롭게 만들어 보느냐였습니다.

미국발 금리인상이 전세계 금융 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의 공포에 서스펜스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새(The Birds)'의 모티브를 활용해 풀어나갔습니다. 글쓰기 역시 시나리오적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보다 쉽게 금리 인상 주제를 설명하되, 이슈의 무게감과 중요성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기자 1랩] '더 버드 2015…매둘기의 역습', 아래 포스터를 터치해 감상해보세요.


채선희 기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느낌 점을 남겼습니다.

"전세계가 이목이 쏠린 미국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 통화정책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글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기사의 흐름을 이어가되 새로운 포맷으로 접근해야 했기에 고민을 할 때도 중간중간 수정을 해야 할 때도 항상 원점에서부터 해나가야 했습니다.

또 워낙 핫한 이슈이다보니 변화되는 경제흐름을 계속 반영해줘야 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가 과연 잘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이 들었어요.

뉴스랩은 딱딱한 경제뉴스를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창구인 만큼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경닷컴의 '핫 트렌드'인 뉴스랩에 드디어 제가 참여하게 되다니 영광이었습니다."

[1기자 1랩]은 기사 초기 기획부터 취재까지 기자와 뉴스랩이 함께 작업합니다.

기자 본연의 색다른 글쓰기(스토리텔링)를 강화하고, 모바일에 맞는 음운과 읽기 속도를 고민합니다. 편지 형식은 새로운 글쓰기를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콘텐츠의 의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비주얼과 표현 방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킵니다.

뉴스랩의 실험 문화를 외부로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책임=김민성 기자, 연구=김현진 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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