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운더리] 
 동심의 경계…"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 입력 2017-09-11 11:28:45
  • 수정 2017-09-11 11:36:44
아이들의 '동심'
어른들의 '동심'
동심이 사는 곳 '창신동 완구거리'




#영상 아이들과 어른들의 완구거리

서울 동대문을 지나다보면 한쪽 골목에 보이는 '완구거리' 현수막. 국내 최대 문구 완구 도매시장이라는 수식어에 비해 아쉽다. 주말이었다면 발디딜 틈 없이 붐볐겠지만 지난 1일 평일 오전은 한산했다.

점포마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장난감들로 눈길을 끈다. 걷다보면 보이는 거대한 곰과 고릴라 동상. 그 옆 완구점 '승진완구'의 대표이사 송동호(61) 씨는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번영회'의 회장이기도하다.

"역 앞 선술집들이 빠져나간 빈 자리에 문구시장이 들어선 것이 시작이었죠."

송 씨에게 창신동은 38년의 희노애락이 담긴 곳이다. 그동안 IMF 등의 숱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완구시장은 꾸준히 호황을 누렸다.

송 씨는 그 이유를 한마디로 정리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녀에게만큼은 아낌없이 주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마음. 그리고 단 몇 천원이 아쉬운 부모들에게 창신동 상가의 저렴한 도매가격은 독보적 매력이었다. 대형마트가 즐비한 서울에서 창신동 완구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 이유다.
상단의 '어른들의 완구거리' 탭을 터치하세요.
나머지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 페이스북 보내기
  • 페이스북에 저장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