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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 트렌드2.0] 
지방선거 키워드④ #김부선
이재명은 뭐래?

  • 입력 2018-06-12 09:39:59
  • 수정 2018-06-12 09:46:39
[래빗 트렌드2.0] 이슈 분석 시스템
6·13지방선거 뉴스키워드 feat. 빅카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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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거운 지방선거 키워드

#김부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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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는 1983년 데뷔한 여배우야. 본명은 김근희. 1961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현재 56세, 한국 나이로는 58세야. 슬하에 1988년생 딸 이미소씨를 두고 있어.

과거 김씨는 주로 성인 영화에 출연했어. 1983년 데뷔작인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 뿐만 아니라 성인 영화의 대명사인 '애마부인'에 1985년 출연해 인기가 높았지. 2000년대 이후로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등 굵직한 작품에 조연으로 잇따라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어.

그 중에서도 '말죽거리 잔혹사'의 떡볶이 아줌마 역할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김씨의 상징적인 연기 캐릭터야. 고등학생 역할로 출연한 주인공 권상우씨를 도발적으로 유혹하는 모습이 대중의 뇌리에 깊게 남았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안영미씨도 바로 김씨의 이 캐릭터를 차용해 큰 인기를 얻고 있지.

2010년대 이후로는 '난방 열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어. 김씨가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난방비 비리를 고발했던 사건이야. 해당 아파트 부녀회장과 김씨 간 몸싸움과 맞고소로 여론의 갑론을박이 많았지. 이후 한국투명성기구 투명사회상 수상, 김부선법 제정 등으로 결국 김씨는 '난방 열사'의 반열에 올랐어.
왜 뜬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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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뉴스 데이터에서 '김부선'은 최근 꾸준히 빈도가 증가하고 있었어. 그러다 11일엔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안철수', '박원순' 등 고정 상위 키워드보다도 더 많이 등장하기에 이르러.

알다시피 김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을 폭로하고 나섰어. 이 스캔들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이 후보의 경쟁자인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야. 김 후보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약 15개월 동안 서울 옥수동 등지에서 김부선 씨와 밀회했다"며 김씨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어.

이후 소설가 공지영이 김씨를 옹호하고, 결국 김씨가 TV 인터뷰에 직접 나서기에 이르러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 김씨는 인터뷰에서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이 후보 측에 반론을 요청했어. 스캔들이 불거졌던 지난 2010년과 2016년엔 아니라고 하다 왜 말을 바꿨냐는 질문엔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해서 그랬다"고 해명했어.

구설수에 오른 이 후보 측은 지속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있어.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서 이 스캔들을 "적폐를 옹호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반(反)이재명기득권연합'의 공세"라고 규정했어. 이 후보는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지금 이재명에게 가해지는 온갖 마타도어흑색선전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어. 마타도어(흑색선전)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상대를 모략하는 정치적 전략을 뜻해.
엮인 사람들은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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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온 동네가 이재명을 죽이려고 난리...소수 기득권자들의 저열한 공세에 굴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
이미소
김부선씨 딸
"세상 사람들이 엄마 김부선을 허언증 환자로 몰고가는데 이재명 후보와 엄마의 사진은 내가 폐기했다. 증거는 가해자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증명할 필요는 없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희대의 스캔들로 남을 추잡한 장면을 목도하고 있다. 형수에게 퍼부은 욕설도 역겨운데 전대미문의 여배우 스캔들까지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은 기가 찰 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부선씨가 거짓말을 했다면 제가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
민주당
관계자
"찻잔 속의 태풍이지 판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더 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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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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